오늘부터 교보문고에서 윌라 오디오북을 만날 수 있게 됐다.
교보문고는 31일 약 300종의 윌라 오디오북을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개별 구매를 통한 다운로드로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스트리밍 방식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할 예정이다.
교보문고는 지난 2020년 7월 오디오북 스토어를 정식으로 오픈해 약 9,000종의 인기도서와 신간을 서비스하고 있다. 윌라는 멀티 성우 캐스팅과 다양한 음향 효과를 도입한 시그니처 오디오북, 기획 및 제작 기간이 6개월 이상 투입된 대작 오디오북 등을 출시하며 국내 오디오북 시장을 선도해 온 기업이다.
교보문고는 윌라와의 제휴를 기점으로 서비스 플랫폼을 개편 및 고도화하는 등 본격적인 오디오북 서비스에 뛰어들 예정이다. 교보문고와 윌라의 제휴로 오디오북 대중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영균 교보문고 eBook사업팀장은 “교보문고 오디오북 스토어에 윌라 콘텐츠를 추가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보다 높은 양질의 오디오북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오디오북 시장이 한 단계 더 발전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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