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과 지식정보자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국가 디지털 지식정보자원의 연계 및 효율적 활용을 위한 협력 ▲한국어·한국문화 관련 자료의 활용을 위한 협력 ▲한국어·한국문화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협력 등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6월 말부터 ‘국가지식자원 공유서비스’에 가입한 전 세계 세종학당 자료실에 관내 디지털지식정보자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국가지식자원 공유서비스를 사용하면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디지털 자료 원문을 열람해볼 수 있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K-콘텐츠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은 이때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세종학당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국외 이용자가 온라인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자원을 편리하게 이용, 다양한 한국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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