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정을 6월부터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개설‧운영한다.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매체 이해력)는 미디어가 제공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미디어로 표현‧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뜻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1인 미디어 창작자‧미디어 소비자‧학술정보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총 4개 강좌(19차시)로 준비했으며, 6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모든 강좌는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실습과 토론을 중심으로 한 대면 교육으로 이뤄진다. 협력 교육 운영 결과는 오는 12월 도서관이 주관하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포럼에서 교육 운영 사례로 소개될 계획이다.
올해 첫 번째 강좌인 ‘학부모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아카데미’는 6월 8일부터 17일까지 주 3회(수, 목, 금) 열린다. 초‧중등 자녀를 둔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25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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