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과 왕배푸른숲도서관에서 다음달부터 운영할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도서관을 통해 시민에게 인문학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문·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다. 시행기관으로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2년 연속 선정, 왕배푸른숲도서관은 올해 신규 선정됐다.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도서관 특화 주제인 ‘예술’과 관련한 ‘나를 찾는 그림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을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문학적으로 삶과 접목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강연과 미술관 탐방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총 12차시로 다음달 4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오는 23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왕배푸른숲도서관은 도서관 특화 주제인 ‘환경’과 연계해 ‘내 삶에 물든 그린(GREEN)’을 운영한다. 식물 인문학 강좌와 수목원 탐방 및 체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다음달 16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6차시로 진행하며, 오는 30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 관련 상세한 정보는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