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왕배푸른숲도서관이 오는 23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옥상달빛극장’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옥상달빛극장’은 도서관 옥상 쉼터 공간을 활용해 운영하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이다. 도심 속 캠핑 콘셉트로 운영하기 때문에 캠핑 의자, 돗자리 등도 지참해 사용할 수 있다.
상영작은 총 4편으로,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인 <모아나>, <베일리 어게인>, <코코>, <라이온 킹>을 차례로 상영한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의 하나로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 용기를 가져오면 음료와 팝콘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오는 23일부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옥상달빛극장’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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