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파친코’, 인플루엔셜 출판사 통해 재출간 결정
소설 ‘파친코’, 인플루엔셜 출판사 통해 재출간 결정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2.05.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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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로 방영되며 인기를 끌었던 이민진 작가의 소설 『파친코』가 인플루엔셜 출판사에서 재출간된다. 

3일 출판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문학사상과의 판권 계약이 만료되며 판매가 중단되었던 『파친코』의 판권을 가져갈 출판사는 인플루엔셜로 확정됐다. 『파친코』의 판권 계약을 담당하는 에릭양 에이전시가 판권 따내기 경쟁에 참여했던 다수의 출판사 중 인플루엔셜을 선택한 것이다.

선인세는 1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최소 선인세로 제시됐던 20만달러(약 2억4,590만원)를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 그러나 출판계에서는 인플루엔셜이 최고가를 제시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에릭양 에이전시 측이 단순히 선인세 금액만으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는 의미다.

인플루엔셜 출판사는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미움받을 용기』 등 굵직한 베스트셀러를 꾸준히 출간해 온 출판사다. 

아직 정식 계약이 체결된 것은 아니지만, 계약 조건은 판권 기간 4년에 3개월마다 판매량을 보고하고, 8%의 인세를 지급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이민진 작가의 다른 소설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의 판권도 포함됐다.

드라마의 흥행에 따라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으나 판권 계약 문제로 한동안 서점에서 만날 수 없었던  『파친코』는 재출간이 결정되면서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새로운 표지 디자인과 번역은 물론, 기존 문학사상 출판사에서는 내지 않았던 전자책 출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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