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파주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어린이 지식축제 <제20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열린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은 “올해는 ‘기후위기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 행사를 찾은 어린이들이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을 함께 축하하고 즐기며 환경과 에너지의 소중함도 깨닫게 될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행사 첫날인 5일에는 오후 2시부터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혜의숲 무대에서 어린이날 100주년 및 어린이책잔치 20회를 기념하는 축하 공연 등으로 개막식을 진행된다.
축제가 진행되는 나흘 동안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에서는 30여 개 출판사와 서점, 독자가 한데 모인 ‘북마켓’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환경부가 선정한 어린이 환경 도서 30선과 어린이날 100회 기념 전시로 꾸며진 ‘테마전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단체와의 협업으로 어린이들이 자원순환 캠페인을 체험할 수 있는 ‘지구 생활 캠페인존’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다. 한편, 지혜의숲 무대와 문발살롱에서 열릴 ‘책잔치 스테이지’에서는 책을 테마로 하는 그림책 1인극과 인형극, 작가 강연, 환경을 주제로 한 영상 작품 방영 등이 마련된다.
그 외 ▲체험‧전시 프로그램 ‘오픈하우스’ ▲‘아름다운 헌책마당’ ▲‘경기동네책방 마켓’ ▲‘파주 북 아티스트페어’ 등의 행사는 출판도시 곳곳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