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이 2022년 두 번째 ‘사서추천도서’를 1일 발표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책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두 달에 한 번 사서추천도서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추천도서로 문학, 인문예술, 사회과학, 자연과학 분야별로 2권씩 총 8권을 선정했다.
문학 분야에서 『헌책방 기담수집가』와 『잔류 인구』, 인문예술 분야에서 『보이지 않는 것에 의미가 있다』, 『현대 한국어로 철학하기』가 선정되었고 사회과학 분야에서 『과일로 읽는 세계사』, 『취향의 경제』, 자연과학 분야에서 『아이들과 열두 달』, 『화려한 화학의 시대』가 뽑혔다.
특히 자연과학 분야의 『아이들과 열두 달』은 식물이 품고 있는 에너지와 생명력이 우리 내면의 본성을 발견하고 회복하는 기운을 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식물과 가까이 있으면서 아이는 식물로부터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숨어 있는 사랑이라는 선물을 받습니다”라는 책 속 한 문장처럼 식물을 통해 자연과 가까워지는 식물 테라피의 과정을 다뤘다.
추천도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지난 사서추천도서 목록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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