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가계 소비의 중심에는 바로 ‘엄마’가 있다. 식품, 생활용품, 교육상품, 가구, 가전, 보험 등 모든 것들이 ‘엄마’의 손을 거쳐 구입된다. 이처럼 ‘생활의 모든 것은 엄마가 산다’는 점을 간파한 기업들은 ‘맘 마켓’, ‘맘 마케팅’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느라 고심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엄마 시장을 심층 분석하고 21세기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총체적인 비법들을 제시한다.
먼저 저자는 강력한 구매자인 엄마들의 소비심리에 대해 명쾌하게 분석한다. 즉, 엄마들은 자신보다는 자녀와 가족을 위해 돈을 쓸 때가 더 많으며,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접근해 오는 기업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또한 엄마들은 자신의 나이보다는 자녀의 나이를 기준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입소문을 낸다는 것.
따라서 기업들은 엄마들의 소비심리를 따라잡기 위해 특별한 마케팅 메시지가 필요하다.
자녀 교육에 효과적이라는 메시지, 엄마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해법을 담은 메시지, 가족의 웰빙 생활을 도와준다는 메시지, 아이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 등이 저자가 말해주는 특별 마케팅 메시지이다.
이와 함께 책 속에는 저자가 말해주는 ‘엄마’를 사로잡는 다양한 실전 마케팅 전략도 들어있다.     
 
마리아 베일리, 보니 울먼 지음/ 황인영, 아줌마닷컴 옮김/ 비즈니스북스/ 360쪽/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