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런치 연재로 7권의 책을 펴낸 스테르담 작가가 생활과 글쓰기를 병행하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들을 보면, ‘나도 한 번 해 볼까’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든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품는 사람 중 실제로 작가가 되는 사람은 극소수다. 글쓰기를 시작하기는 쉬워도 이어가기는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스테르담 작가는 진솔한 경험을 바탕으로 ‘페르소나 글쓰기’법, 일기를 에세이로 만드는 방법, ‘글럼프(글+슬럼프)’ 극복 방법 등 현실적인 글쓰기 방법론을 제시한다. 반복되는 직장 생활과 소비 위주의 삶에 공허함을 느끼던 독자라면, ‘생명줄’이 되어 줄지도 모를 글쓰기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 퇴근하며 한 줄씩 씁니다
스테르담 지음 | 미래의창 펴냄 | 272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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