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X필로어스의 고전타파]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독서신문X필로어스의 고전타파]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 안지섭 기자
  • 승인 2022.03.14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떤 책은 단 하나의 문장으로 기억되기도 합니다. 그 문장이 책 전체의 내용을 함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전이 오랫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수백 년, 수천 년을 살아남은 고전 속의 한 문장에 담긴 의미를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독서신문과 필로어스가 고전 속 한 문장을 통해 여러분들의 인식의 지평을 넓고, 풍성하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 편집자 주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은 아버지 표도르를 살해한 혐의로 조사받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에게 버림받고서 성장한 삼형제, 드미트리, 이반, 알렉세이는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20여 년 만의 재회였죠.

카라마조프 가의 첫째 트미트리는 아버지와의 재산 문제 때문에 날을 세우다 아버지가 마음에 두고 있던 그루센카에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그는 약혼녀가 있었는데도 말이죠. 운명의 장난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둘째 이반은 형 드미트리를 도우려다 형의 약혼녀 카테리나를 사랑하게 되죠. 반면, 셋째 알료샤는 수도원에서 신앙인으로 거듭나려 합니다.

하지만 곧 아버지가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평소 아버지와 첨예하게 대립하고 방탕한 생활을 일삼던 장남 드미트리가 살인범으로 지목되고 재판을 받게 되죠.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은 인간의 모든 것을 담은 책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소설은 사랑과 미움, 이상과 현실, 신앙과 불신, 그리고 자유와 구속, 인류애와 구원의 문제를 다루고 있죠. 이렇게 많은 주제들 가운데서도 고전독서모임 멤버들이 주목한 주제는 ‘죄'와 ‘정의'였습니다. 인간에게 죄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떤 정의를 꿈꿔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었죠.

여러분은 죄와 정의에 대해 어떤 믿음을 가지고 계신가요? 오늘은 나를 성찰하며, ‘정의'에 관한 나만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