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오는 12일(토)에 청소년 독서동아리 ‘생각나눔터’의 첫 모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청소년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동아리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한다.
‘생각나눔터’는 중학생 30명이 매월 1회 독서토론으로 생각을 나누고,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추천서평을 작성하여 또래 청소년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정명섭 작가를 초빙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것과 잘 사는 삶’을 주제로, 『순례 주택』 『격리된 아이』 등 10권의 도서를 함께 읽고 깊이 있는 독서와 글쓰기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동아리 활동을 통해 즐거운 독서를 경험하고 청소년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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