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출판 단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가 7일 성명서를 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했다.
출협은 ‘한국의 출판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규탄하며 즉각적인 평화를 요구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행위를 강력하게 성토했다.
출협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략했다. 이것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명백한 침략 행위”라며 “러시아군이 민간 거주지와 학교, 병원 등 민간 시설에 대해 벌인 무차별적인 공격은 어린이를 포함한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낳고 있으며, 이미 100만명 이상이 인근 국가로 피난하지 않을 수 없는 재난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한국의 출판인은 우크라이나 출판인과 함께 할 것이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전세계의 반전운동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우리는 러시아 시민들의 반전운동을 지지하며, 그들에 대한 탄압 중지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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