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목록, 신뢰하지 못한다
베스트셀러 목록, 신뢰하지 못한다
  • 독서신문
  • 승인 2008.04.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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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 마케팅 전략 등을 이유로 불신 나타내
일반인 10명 중 7명은 서점들이 발표하는 베스트셀러 목록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발표 됐다.

이는 소비자시장조사 전문기업인 매경리서치 c-new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이 지난달 1-15일 전국 남녀 60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0%)를 한 결과다.

지난 5일 c-news의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74.4%가 "베스트셀러 목록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는 '내 성향과 맞지 않아서'(39.6%), '특정 출판사의 마케팅 영향일 것이기 때문'(39.2%), '서점의 자의적 판단일 것이기 때문'(13.8%) 등이 나왔다.

한편 도서 구입처는 인터넷서점(38.3%)이나 대형서점(28.3%)이 주를 이뤘고, '경우마다 다르다'는 응답이 19.6%, 동네서점은 6.3%에 그쳐, 서점 시장의 두드러진 양극화 현상을 대변했다.

또한 1년에 읽는 책의 양은 1~3권이 28.0%로 1위를 차지했으며, 4-6권이 23.3%, 13권 이상이 18.6% 가 나왔고,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응답도 3% 나 나타났다.

책을 읽지 않는 이유로는 '시간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50.5%로 가장 많았으나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아서'라는 응답도 33.3%나 나와, 국민들의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저하되어 있음을 드러냈다.
 
<권구현 기자> nove@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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