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현수, 이하 출판진흥원)과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이하 전주문화재단)은 12월 1일(수)부터 내년 6월까지 전주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 그림책 도서관에서 ‘세계가 사랑한 우리 그림책’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출판진흥원과 전주문화재단이 케이북(K-Book)의 위상을 지역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출판진흥원은 그림책 전시 기획과 출판사·작가 협조 지원을, 전주문화재단은 전시 환경조성과 지역 예술인 협업 연계 등을 업무를 맡아 준비했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에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알사탕』과 이지현 작가의 『수영장』을 각각 4개국 번역도서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한국정서가 담긴 그림책, 가족이 함께 즐기는 그림책, 전북지역 작가의 그림책 등의 세션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주제의 그림책도 소개될 예정이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우리 그림책을 소개하고, 그림책이 갖는 가치를 지역민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출판·독서행사를 기획하고, 전주문화재단과 의미 있는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전주 팔복예술공장 B동에 위치한 이팝나무 그림책 도서관에서 내년 6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출판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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