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현수, 이하 출판진흥원)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 이하 문광연)과 함께 12월 2일 오후 2시에 ‘제5차 출판문화산업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공청회는 제5차 출판문화산업 진흥 계획(2022~2026)(이하 제5차 계획) 수립을 위한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업계와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출판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청회에서는 김규찬 문광연 연구위원과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가 출판문화산업 정책환경 변화와 제5차 계획(안) 수립을 위해 진행한 연구 결과의 주요 내용을 발표한다. 이어 ▲이구용 케이엘(KL)매니지먼트 대표 ▲이은호 한국전자출판학회 부회장 ▲정원옥 대한출판문화협회 독서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홍영완 한국출판인회의 정책위원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책으로 키우는 문화, 문화로 커가는 출판산업’이라는 목표 아래 4개 전략, 12개 추진과제를 제시한다. 주요 과제로는 수요 다양성 확대, 지역 서점 경쟁력 강화, 출판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 출판산업 진흥을 위한 법·제도 정비 등이 있다. 공청회의 바탕이 된 제5차 계획(안)에 대한 자세한 자료집은 출판진흥원 유튜브 채널 영상 설명란이나 출판진흥원 누리집(kpipa.or.kr)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제5차 계획(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하려면 출판진흥원 유튜브 채널 영상 설명란에 있는 ‘의견접수’ 인터넷 주소에 접속해 등록하면 된다. 또한 공청회 이후에도 출판진흥원 누리집에서 12월 10일까지 제5차 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출판진흥원 담당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독자와 출판사, 유통사 등 출판산업 분야의 다양한 주체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국민과 관련 업계 모두에게 환영받는 제5차 계획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