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회보건복지위원장(서울 영등포구을)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자살예방 정신의료서비스 강화대책 – 벼랑 끝에 선 중증 우울증 환자의 자살, 그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토론회에서는 백종우 경희대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석정호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각각 발제자로 나서 ‘코로나 우울과 자살문제의 현황과 법적 개선 방향’, ‘우울증 치료와 자살예방을 위한 응급 및 의료시스템 개선방향’에 대해 자살 현황을 진단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국가 사회적인 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는다. 이화영 순천향대 천안병원 정신의학과 교수, 이윤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본부장, 이관형 사회복지사, 이진한 동아일보 기자, 김한숙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과장은 각각 토론자로 참여해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자살시도자의 1/3에 다다르는 중증 우울증 환자의 자살시도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김민석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7일(수) 10시부터 유튜브 ‘김민석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