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관련 서적들은 전공서적이나 학술서인 경우가 많다. 일반인들이 장애인 관련 서적을 살펴보고 싶어도 참고 도서를 찾기가 쉽지 않다. 마선옥 꿈 제작소 대표와 김도운 금강일보 논설위원이 쓴 이 책은 장애인의 당당한 권리와 인간의 존엄성을 일반 시민의 눈높이에서 서술하고 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장애의 개념부터 시작해 장애인 고용 문제를 짚어낸다. 마지막 4, 5장에는 마 대표의 칼럼과 김 논설위원의 단편소설이 담겼다. 마 대표는 “모두가 남을 잘 이해하고 배려하고 살면 그게 곧 낙원이고 파라다이스”라며 “누구도 억울하고 서럽지 않은 세상을 만드는데 이 책이 보탬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게
마선옥, 김도운 지음 | 문진 펴냄 | 242쪽 | 12,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