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인 이 책은 100년 전 세상을 떠난 크로포트킨의 삶과 사상을 한국인의 시선으로 재조명한 책이다. 저자인 박홍규는 “크로포트킨은 르네상스적 인간, 또는 전인적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박식가니 만능인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런 표현보다는 창조적 인간, 즉 ‘창조인’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적절하다”며 “학문의 경계를 넘어 실험정신과 도전정신으로 끊임없이 통합적이고 연계적인 사유를 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새로운 사회를 추구한 창조의 인간”이라고 말한다.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꿈꾼 아나키스트 크로포트킨의 삶과 사상이 궁금한 독자라면 이 책을 펼쳐보자.
■ 표트르 크로포트킨 평전
박홍규 지음│틈새의시간 펴냄│384쪽│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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