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 <다크 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등의 영화를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영화감독. 바로 크리스토퍼 놀란이다. 이 책은 뉴욕대에서 영화사를 가르치는 영화평론가 톰 숀이 4년간 직접 놀란을 만나 그가 20년간 만든 10여 편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묶은 것이다. 감독이 직접 그린 미공개 스토리보드, 스케치, 사진, 스틸샷 등 200장이 넘는 컬러 시각자료와 함께 여태껏 밝혀지지 않았던 제작 뒷이야기 등 놀란이 오랫동안 벼려온 천재적인 사유를 맛볼 수 있다. 이 책에 대해 영화 <007> 시리즈의 감독 샘 멘데스는 “유례없이 훌륭한 책”이라고 말했다.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참여한 첫 공식 도서
톰 숀·크리스토퍼 놀란 지음│윤철희 옮김│제우미디어 펴냄│528쪽│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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