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8월 31일(화)과 9월 7일(화) 이틀 동안 ‘인공지능 소양교육 : 인공지능 시대, 문화를 만나다’ 온라인 강연을 개최한다. 교육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회차로 구성됐다. 1회차에서는 대한민국 1호 AI 음악컨설턴트인 이지원 작가와 함께 음악 창작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 사례를 알아보고, 미래의 음악 세계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
2회차에서는 백제 무령왕릉, 고구려 평양성 안학궁,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등 약 70개의 디지털 문화유산 프로젝트를 수행한 박진호 문화재 디지털 복원가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역사와 인물의 재현에 대해 설명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국가전략’ 중 AI 기술감수성 증진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7일(화) 오전 9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에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다. 수강대상은 차수별 200명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예술 창작과 문화재 복원 활동에 직접적으로 활용하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사례와 경험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심신이 지친 국민들이 인공지능 소양을 증진하는 동시에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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