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학습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를 출간하는 ㈜북이십일(대표이사 김영곤)이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재미진 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이민기)와 애니메이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는 북이십일 내 아동출판 브랜드 아울북의 도서로, 출간 뒤 베스트 셀러에 올라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70만 부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업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애니메이션화 사업 뿐만 아니라 ‘아울북 브랜드의 IP One source muti use’(지식 재산권 콘텐츠를 여러 매체를 통해 활용하는 방식), ‘출판과 엔터테인먼트 협업’ 등 다양한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선다. 『그리스 로마 신화』애니메이션의 가시화 후 중∙장기적 관점으로 협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북이십일 은지영 이사는 “<그리스 로마 신화> 애니메이션 사업을 계기로 브랜딩 및 고객기반 확대를 통한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재미진 엔터테인먼트 이민기 대표는 “글로벌 트렌드로 보았을 때 이미 K-콘텐츠는 세계 시장에서 자리매김한 상태로 한국의 아동 콘텐츠는 글로벌 애니메이션으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가진다”며 “이번 양사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글로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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