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미래, 미리미리 준비한다
<미래를 꿈꾸어라! 세상은 너의 것이다>시리즈는 한 분야에서 자신의 세계를 확실하게 구축하고, 조명해 볼 가치가 있는 인물을 선정하여 소개한다.
이 시리즈는 문화, 예술, 교육, 경제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인물이 지금의 위치에 오기까지 겪은 좌절과 극복 과정을 중심으로 휴먼 스토리를 구성하고, 성공비결 및 이 인물이 속한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함께 담고 있다.
하나의 직업 세계를 외부에서 막연히 살피는 것이 아니라, 그 직업 세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구축한 전문가의 땀, 눈물, 웃음 등을 진솔한 이야기에 담았기에 직업 세계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다. 또 직업을 단순히 돈벌이의 수단이나 한 사람의 꿈이 담긴 일로만 보지 않고 사회적으로 어떤 구실을 하는지 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직업에 대해 다양한 팁과 사진, 그림 등을 곁들어 설명했다. 또한 꼭지 글이 끝나는 곳에는 그 직업 세계의 일화, 풍부한 상식 등을 담아 직업 세계를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생명의 설계도를 다시 그리는, 의사』는 단순한 호기심을 채워주는 정보를 담는데 그치지 않고 의사라는 직업의 역사, 의사가 되는데 필요한 자질, 의사가 되는 과정, 의사의 하루 시간표 등 의사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두 번째 책『상상력으로 새로운 세상을 여는, 공학자』는 ‘로봇이 어떻게 사람처럼 생각하고 복잡한 계산도 척척 해낼까?’, ‘과학자와 공학자는 뭐가 다를까?’, ‘우리 역사 속에는 어떤 공학자가 있을까?’, ‘로봇 기술은 현재 얼마만큼 발전했을까?’, ‘공학자가 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등의 질문에 대한 충실한 답변을 담고 있다.
의사와 공학자가 되고 싶은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을 것이고, 그 동안 갖고 있었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미영, 박진숙 지음/ 최창훈 그림/ 서강books/ 각권 132쪽/ 각권 8,000원
독서신문 1405호 [2006.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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