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도시 베네치아에 사는 단짝친구 두두와 코코,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달님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어머니의 이슬털이』의 송은실 작가와 『까만 코다』 『언제나 네 곁에』 등의 그림책을 펴낸 이루리 작가가 함께 제작했다. 두두와 코코는 밤이 깊어 이만 헤어져야 한다. 코코와 함께 노는 게 좋은 두두는 그와 헤어지는 게 너무 아쉽다. 쓸쓸한 두두의 귀가길에 달님이 따라와 두두를 비춰준다. 달님은 두두를 따라오는 게 아니라고 하지만 달님은 계속 두두의 머리 위에 떠 있다. 도대체 왜 달님은 두두를 따라오는 것일까?
■ 달님, 왜 따라와요?
이루리 글 | 송은실 그림 | 북극곰 펴냄 | 44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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