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생각할 때 반드시 알아둬야 할 것들...
이직을 생각할 때 반드시 알아둬야 할 것들...
  • 서믿음 기자
  • 승인 2021.05.28 07: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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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평생직장은 이제 옛말이다. 이직이 예전처럼 큰 흠이 되지 않는 시대다. 때로는 ‘목표 의식이 있다’는 식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책 『연봉이 쑥쑥 오르는 이직의 기술』(상상출판)의 저자 김영종 역시 “이직은 직장인들이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몸값을 높이며, 인생 목표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기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한다. 다만 후회 없는 이직을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충고한다. 저자는 <경향신문>, ‘싸이월드’ 운영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 네오위즈 등에서 채용·교육·인사 업무를 담당하면서 6번의 이직과 3번의 창업을 경험한 “프로 이직러”이다.

저자는 이직 희망자에게 목적, 목표, 기간 설정을 당부한다. 대다수 직장인이 막연하게 이직을 꿈꾸지만, “정확한 목적 없이, 단순히 현재 회사에 대한 불만만으로 이직에 도전하면 분명 후회하게” 되기 때문에 목표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대개 회사가 싫다기보다는 사람이 싫은 이유가 큰데, “(싫은 사람은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한번 싫은 건 계속 싫은 거지’라는 마음으로 현재 회사를 포기하듯 이직하면 분명 후회한다”고 설명한다. 연봉 상승, 역량 강화, 진로 변경 등 이직 목적을 정했다면 이후에는 “대기업, 외국계 회사, 스타트업 기업 등 정확한 방향을 정해” 목표를 분명히 하고, “다음 3개월 동안 바짝 이력서를 넣어보고 안 된다면 다음 기회를 노리겠다든지, 혹은 지금 회사에서 1년까지만 버틴 후 바로 이직하겠다든지 등 나름대로 (시간) 기준”을 세우는 게 좋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경력직 이직은 신입 채용과 다르게 ‘경력기술서’를 요구한다. 경력기술서는 단순히 “스펙, 경험, 검증된 시력, 인맥 등이 훌륭”한 것이 아니라 “당신이 회사에 당장 필요한 사람임을 보여주는” 증명서다. 뻔한 경력 나열은 경쟁력이 없기에 “결코 일반화되어서는 안 된다.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 중 지원직무와 연결하여 가장 어필하고 싶은 경험, 역량, 성과 등을 꼽고, 한 문장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내용을 핵심 키워드 3개로 압축해 ‘결론-본론-결론’ 순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서론-본론-결론’ 식의 전개는 “(심사관들이) ‘식상하다, 식상해’... 라며 집중하지 못할 확률이 크다.”

이직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되는 것 중에 하나가 연봉이다. “직장인들에게 연봉만큼 경제적 가치이자 심리적 보상을 더해줄 동기요인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 카페테리아, 복지 포인트, 리프레시 휴가 등 “그럴 듯한 복지나 회사 외관 때문에 회사가 좋은 기간은 딱 3개월” 정도에 불과하다. 결국 중요한 건 연봉 인상인데, 저자는 “5~10% 정도라면 충분히 의미 있는 인상”이라고 조언한다. 이때 “단순 월 급여의 합산이 아니라 1년 기준 현금성으로 받는 총보상액을 연봉 인상의 기준”으로 삼는 게 중요하다. “기존 회사에서는 월급에 포함해 현금으로 지급하던 금액을 이직할 회사에서는 쿠폰이나 복리후생으로 지원한다면, 월 수령액에서 확실히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직 시기도 중요하다. 대개 “4/4분기, 즉 10~12월 입사자의 경우 평가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을 포함하여 많은 인사 제도와 프로그램이 1일을 기준으로 확정 및 조정되므로 되도록 이면 입사일을 매월 1일로 정하면 깔끔하다.”

이직할 곳을 정해두고 기존 직장에 퇴사를 통보했는데 이직 조건을 맞춰주겠다며 잔류를 권하면 상황에 따라 남는 것도 “몸값을 높이는 방법”이다. 이때는 “이직 회사에서 제시했던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한 후 연봉 인상, 승진, 주요 프로젝트 합류, 직무 변경, 해외연수 등 보상을 명확히 얻어내야 한다. 구두로 해주겠다는 약속은 의미가 없고, 서류 등으로 즉각 조치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충고한다.

저자는 성장을 위한 이직을 권면하지만, “이직을 다섯 번 한 이후부터 근속 기간이 매우 짧아지기 시작했다. 또한 이직의 기회는 줄고, 딱 맞는 포지션을 찾기도 힘들어졌다”며 너무 잦은 이직에 관해서는 우려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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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웅 2021-05-28 18:58:19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요즘 한 직장에 오래 일하는 게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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