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전염병으로 수십억 명이 사망하고, 테러와 전쟁으로 황폐해진 세계에 고양이 바스테트가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뤘다. 바스테트는 작가의 전작 『고양이』의 주인공이다. 바스테트를 비롯한 고양이들의 우선적인 목표는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 쥐 떼의 공격을 물리치고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것이지만, 최종 목표는 인류 문명을 대신할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만난 돼지, 소, 개 비둘기 등 다양한 동물들은 고양이의 아군이 되고 적군이 되기도 한다. 과연 바스테트는 다른 동물들과의 협력 하에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까?
■ 문명 1‧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펴냄 | 각 336쪽, 352쪽 | 각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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