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 이하 예경)와 함께 예술 분야 일자리를 지원하는 누리집 ‘아트모아’를 개설한다.
아트모아는 그간 예술 분야 구인·구직 정보가 각 공공기관, 지역문화재단의 누리집 내 게시판 등에 흩어져 제공되어 전국적으로 통합된 구인·구직 정보 찾기가 어려웠던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아트모아’에서는 일자리 정보와 인재정보, 기업/직업정보, 뉴스자료 등을 제공한다. ‘일자리정보’와 ‘인재정보’에서는 분야별, 업종별, 지역별 등 원하는 검색 조건으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에는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기업을 맞춤형으로 추천도 해준다.
‘기업/직업정보’에서는 기업정보, 기업탐방, 직업정보를 세분화해 예술 분야 기업의 정보와 관련 직업의 직무 내용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빅카인즈(BIG KINDS/ 뉴스분석시스템)를 활용해 다양한 취업 관련 뉴스도 제공하고, 표준계약서, 연봉 계산기, 학점‧어학점수 변환기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아트모아’를 취업과 직무교육을 연계‧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예경에서 운영하고 있는 ‘예술경영아카데미(MoAA)’의 온라인 교육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22년도에는 취업 교육과 취업 후 직무역량 강화에 필요한 교육을 ‘아트모아’에서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아트모아’가 기업과 취업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예술인들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경력을 개발할 수 있는 온라인 체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용자 중심의 정보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