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권동혁 기자] 목요일인 오늘(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오겠다. 잔류하는 황사의 영향을 받으며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전국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경기서부, 충청, 전라서부를 중심으로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그 밖의 전국 곳곳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동부는 아침부터 낮까지, 서해안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서부, 강원영동, 충청, 전라서부, 경상동부에서 5~30mm 수준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15℃, 낮 최고기온은 13~25℃를 보이겠다.

(초)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나쁨’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에는 ‘한때 나쁨’으로 완화되겠다. 부산‧경남‧제주도는 종일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는 5월 1일에는 경기동부‧강원‧충북북부‧경북에 비가 내리겠고, 4일에는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