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공연그룹 새바(SEBA)의 공연작 ‘새바의 피아졸라 탱고’가 오는 4월 23일 저녁 7시 30분 심산문화센터 반포심산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새바는 음악예술에서 경계를 허물고 새 지평을 개척하자는 취지로 클래식 음악인과 재즈 음악인이 만나 결성한 크로스오버 공연그룹이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더블베이스, 퍼커션, 플루트, 멜로디언 등 6인조로 편성된 이 그룹은 2004년 창단 이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도 구리아트홀과 양천문화회관에서 두 차례 공연을 한 바 있다.
새바는 이번 공연에서 정규앨범 6집 ‘SEBA meets Piazzolla’의 국내외 거의 알려지지 않은 피아졸라 탱고 작품은 물론 관객들에게 익숙한 명곡도 함께 연주한다. ‘Preparence’ ‘Romance Del Diablo’ ‘Close Your Eyes and Listen’ ‘Cite Tango’ ‘Meditango’ 등의 곡은 온라인을 통해 4월 30일 실황녹화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새바는 오는 6월 19일 구리아트홀에서 정규앨범 7집 ‘CLASSICOOPILLIA : 클래시코필리아’ 활동으로 ‘재즈로 듣는 클래식’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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