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영화의 세계로 풍덩… 부산국제단편영화제 ‘AFiS 특별전’ 개최
아시아영화의 세계로 풍덩… 부산국제단편영화제 ‘AFiS 특별전’ 개최
  • 송석주 기자
  • 승인 2021.04.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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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오는 21일(수) 개최하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교육생들의 단편영화 7편을 소개하는 ‘AFiS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AFiS 특별전은 아시아 신진 프로듀서 양성과정인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의 교육생들이 본교 입학 전 제작 혹은 연출한 단편영화 가운데 우수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특별전은 오는 23일(금) 10시부터 영화의 전당에서 상영된다.

장르와 길이, 배경이 서로 다른 7편의 단편영화는 아시아 신진 영화인들의 고민과 문제의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며 아시아영화에 관한 시네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문화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정체성과 그 속에서 번민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영화인 청 팀키안의 <바나나 피시를 찾는 여자가 없는 남자, 이야기를 들려주는 고양이가 없는 여자>부터 인도의 가부장제, 전통의 무게, 그 속에서 여성으로서의 역할과 정체성을 다룬 마리아 사예드의 <추달라>까지 각양각색의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는 앞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 세바스티앙 시몬을 초청해 단편영화제에 대한 소개와 ‘AFiS 특별전’ 선정 기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선정에 있어) 작품의 완성도와 다른 작품들과의 조화를 중요하게 고려했다”며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작품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아래는 상영작 목록이다.

청 팀키안 <바나나 피시를 찾는 여자가 없는 남자, 이야기를 들려주는 고양이가 없는 여자>
타인트 샌디 <보석 세공사>
슈샨 슈레스타 <주누의 신발>
림 젠니 <엘사>
르 쿠인 안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푸아 카르딘 <모기사냥>
마리아 사예드 <추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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