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생활을 준비하는 이들이 존엄하고 안전한 시기를 누리기 위한 태도와 방법을 담은 노후 매뉴얼이다. 저자는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는 통계를 인용하며 노후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숙제라고 말한다. ‘나이 듦을 제대로 아는 것’ ‘새로운 지식을 바탕으로 삶의 우선순위를 바꾸는 것’ ‘가장 작고 사소한 것부터 행동에 옮기는 것’ 등 세가지 당부가 노후를 맞이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다. 정년퇴직을 2년 앞둔 저자는 “화사한 꽃과 열매를 잃어버리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을 때 삶의 진정한 의미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며 즐거운 인생 2라운드를 살아가자고 격려한다.
■ 노후 수업
박중언 지음 | 도서출판 휴 펴냄 | 288쪽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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