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기술과 전략이 아닌 철학과 지혜에서 온다
성공은 기술과 전략이 아닌 철학과 지혜에서 온다
  • 송석주 기자
  • 승인 2021.03.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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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미국인 짐 스토벌은 18세에 희귀 난치성 질환 진단을 받고 앞을 볼 수 없게 된다. 하지만 그는 장애에 굴하지 않고 올림픽 역도 미국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 금메달을 딴다. 이후 NTN 방송국 등을 창립해 방송인, 작가, 칼럼니스트로 활약하며 1990년 TV방송 분야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에미상’을 수상한다.

흔히 성공학 하면 고난 극복을 위한 에너지나 열정 등을 맨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진짜 성공론자들은 철학을 먼저 얘기한다. 나무생각에서 최근 펴낸 『이기는 사람들의 지혜』에는 스토벌의 성공학 얘기가 담겨있다. 물론 그의 인생과정은 시각 장애라는 장애를 특유의 긍정적 에너지로 딛고 일어서 범접할 수 없는 자기 관리와 동기 부여로 점철돼 있다. 하지만 그에게는 이런 보편적 얘기말고 또다른 비하인드 스토리가 존재한다.

스토벌에게 성공은 ‘내가 누구인가’라는 질문과 구분할 수 없다. 성공은 반드시 나만이 규정할 수 있고, 나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개인적인 명제라는 이유에서다. 말하자면 성공은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능력을 보유한 사람이 아니라 ‘자기만의 철학’을 가진 사람만이 움켜쥘 수 있다는 게 스토벌의 생각이다.

책 『성공하는 리더들의 철학 공부』(토네이도)의 저자 앨리슨 레이놀즈 역시 성공은 기술과 전략이 아니라 철학과 지혜가 만든다고 말한다. 성공을 위해서는 기존의 생각을 뛰어넘는 다른 종류의 지혜가 필요한데, 그게 바로 자기만의 ‘철학’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인간이 원하는 삶의 모습을 가장 많이 고민한 사람이 바로 철학자”이고 “(철학은)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추구하며 사는 삶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한다.

20년 넘게 성공과 부의 비법을 연구해온 나폴레온 힐도 저서 『나폴레온 힐의 성공 철학』(국일미디어)에서 철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힐은 “철학자들은 사람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고 자주 말하곤 했다. 사람이 자신과 그 환경의 주인이라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가 자신의 잠재의식에 영향을 주는 힘을 가졌고, 그 힘을 통해서 무한한 지혜의 협조를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스토벌 역시 “인생에서 성공을 좇는 건 꼭 필요한 일이지만 ‘그게 무엇이다’고 규정하는 건 매우 어렵다. 성공은 방향, 속도, 규모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깊은 욕망과 원대한 잠재성의 실현에 관한 문제”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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