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낯선 나라에서 온 아이』
[신간] 『낯선 나라에서 온 아이』
  • 안지섭 기자
  • 승인 2021.01.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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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이야기는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2018년 제주 예멘 난민 논란과 지난해 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속에서 수많은 난민들이 우리나라에 왔다. 이 책에는 전쟁 때문에 다른 나라에 부모님과 함께 피난 온 브라디, 그리고 그리고 자기 집에서 브라디네 가족과 함께 살게 된 토마가 등장한다. 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브라디와 토마는 어느 날 밤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토마네 부모님이 토마에게 브라디의 아픔을 이해하라고 강요하지 않는 점이 인상깊은 대목이다. 오히려 브라디가 토마네 나라의 말로 자기네 나라의 상황을 토마에게 알려주려 애쓴다. 토마는 머릿속으로 브라디의 아픔을 가늠해본다. 만약 브라디를 우리가 맞이하게 된다면, 그때 우리는 브라디를 어떤 모습으로 바라볼까.

 

■ 『낯선 나라에서 온 아이』
샤를로트 벨리에르 글 | 필리프 드 케메테르 그림 | 이세진 옮김 | 푸른숲주니어 펴냄 | 34쪽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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