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부른 교육격차, 기초학력전담교사 배치해야…
코로나가 부른 교육격차, 기초학력전담교사 배치해야…
  • 방은주 기자
  • 승인 2021.01.18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교육부 차원에서 시도교육청에 초등학교 기초학력전담교사를 의무배치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모습 [사진=강득구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모습 [사진=강득구의원실]

지난 14일 강 의원은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격차가 커진 상황에서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조치”라며 “코로나로 인한 학생들의 교육격차는 교육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8월 교육부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의뢰해 설문 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5만 1,021명의 초중고교사들 가운데 79%가 ‘학생간 학습 격차가 커졌다(커졌다 46.3%·매우 커졌다 32.7%)’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 의원은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으나 교육부 차원에서 노력이 필요하다”며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초등 1・2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전담교사를 의무배치하고 현재 체육, 영어, 과학, 음악, 미술 등 기존 초등학교의 교과전담교사를 기초학력전담으로 전환해 교육격차 완화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올해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은 병행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기본적인 학습권 실현을 위해 교육부에서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