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 루 멜론’, 이 아이는 자신의 결함을 놀라운 재능으로 변모시키는 데 재능이 있다. 몰리는 강아지보다도 조금 더 키가 크고, 심하게 툭 튀어나온 뻐드렁니와 뱀에 옥죄인 황소개구리 같은 목소리를 갖고 있다. 그러나 몰리는 부끄러워하거나 신경 쓰지 않고 아주 씩씩하고 즐겁게 하루하루를 만들어간다. 그러한 특징들은 오히려 몰리의 장점으로 바뀐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꼬마 몰리의 하루가 펼쳐진다.
■ 당당해라, 몰리 루 멜론
패티 로벨 지음·데이비드 캐트로 그림│신형건 옮김│보물창고 펴냄│40쪽│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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