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청년 기업가 에디슨을 읽다 『스타트업 CEO, 에디슨』
[책 속 명문장] 청년 기업가 에디슨을 읽다 『스타트업 CEO, 에디슨』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12.31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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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에디슨은 우리가 익히 아는 것처럼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다. 그가 받은 정규교육이라고는 고작 3개월이 전부였다. 그런 그가 보수적이고 깐깐한 뉴욕의 자본가들로부터 39만 5,000달러 투자를 유치해 전기산업을 일으켰다.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1,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인데, 이는 19세기 최대의 투자금이라 할 수 있을 정도다. 에디슨은 1878년부터 2년 동안의 연구개발에 매달린 뒤 마침내 ‘에디슨 기계 제작소(Edison Machine Works), 에디슨 램프(Edison Lamp Works) 등 전기산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조하는 기업 설립에 나섰다. 이후 이들 기업은 조직 개편과 인수합병을 거쳐 오늘날의 GE가 되었다.<12쪽>

에디슨은 새로운 세계를 꿈꾸었고 끝내 이루어냈다. 처음에 사람들은 에디슨이 보여준 ‘전기’를 도깨비불이라 여겼고 에디슨이 들려준 축음기는 ‘귀신의 소리’라고 생각했다. 백열전구의 빛, 축음기의 소리, 영사기의 시각, 즉 빛과 소리와 시각은 에디슨의 발명 중 가장 위대한 3대 발명이라 할 만하다.<17쪽>

에디슨의 첫 번째 발명품은 의회에서 개표를 도와주는 전기투표기였다. 그러나 그 발명품은 완전히 실패했다. 청년 발명가 에디슨은 이후에도 전신분야에서 여러 개를 발명하고 사업화하려고 하였으나 연거푸 실패했다. (중략) 결국, 파산에 이른 에디슨은 새로운 기회를 찾아 뉴욕으로 이주해 길거리를 헤매다가 우연히 일자리를 얻었다. 그러나 그 일자리도 오래가지 못하고 해고를 당했다. 그래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19쪽>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은 철강·석유·금융 등은 인수합병과 경영의 효율성을 달성하며 점차 안정기로 접어드는 산업 분야였다. 이런 안정적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로는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Andrew Carnegie), ‘석유왕’ 존 D. 록펠러, ‘철도왕’ 코닐리어스 밴더빌트(Cornelius Vanderbilt), ‘금융왕’ 존 P. 모건(John Pierpont Morgan) 등이다. 에디슨은 이들 거대한 산업계의 거장들 틈바구니에서 기술혁신을 상징하는 ‘발명왕’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조한 선구적 인물 중 한 사람이다.<37쪽>

『스타트업 CEO, 에디슨』
정성창·이가희 지음│이새 펴냄│276쪽│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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