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 토카르추크의 2018년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방랑자들』에 이어 『낮의 집 밤의 집』이 출간됐다. 연대기적 흐름을 거부하는 단문과 짤막한 에피소드들은 ‘집’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별자리와 같이 연결돼 그 의미를 드러낸다. 1998년 출간 즉시 폴란드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으며, 추카르크는 이 소설로 2002년에 브뤼케 베를린 문학상을 받았다.
■ 낮의 집 밤의 집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이욱진 옮김│민음사 펴냄│476쪽│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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