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CNBC에서 방영된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을 말하다’는 “코로나19 이후,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기획이다. 제작진은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을 어떤 방식으로 준비해야 하는지를 철학, 정치, 생태, 교육 분야로 나눠 전달한다. 각 분야의 현자들이 동일하게 말하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은데, 코로나 같은 감염병은 앞으로 주기적으로 계속해서 반복되고, 코로나는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으며, 문제 해결의 열쇠는 봉쇄와 단절이 아닌 협력과 공조에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중에 첫 번째 방송의 주인공 슬라보예 지젝과 이택광 교수의 대담을 정리한 것으로 방송에선 미처 소개하지 못했던 내용이 추가됐다.
■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슬라보예 지젝‧이택광 지음│비전CNF 펴냄│216쪽│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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