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예뻐야 하고 남자는 돈을 잘 벌어야 해” “집안일은 여자가, 바깥일은 남자가” “소꿉놀이는 여자가 칼싸움은 남자가” 우리 사회는 은연중에 형성된 수많은 고정관념에 둘러싸여 있다. 집안일을 여자가 많이 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게 꼭 여자만의 일이어야 할까? 소꿉놀이는 여자다운 놀이이고 칼싸움은 남자다운 놀이일까. 저자는 여러 고정관념이 해치는 성평등 개념을 소개하며 선입견으로 남성과 여성을 구분 짓지 말라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어떤 것이 선입견이고 어떤 것이 차별이고 편견인지를 지목하며 감수성 업그레이드를 권면한다.
■ 어린이를 위한 성평등 교과서
스테파니 뒤발·상드라 라부카리 지음 | 파스칼 르메트르 그림 | 이세진 옮김 | 라임 펴냄│104쪽│12,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