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일제강점기,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에 선 두 여성이 서로에게 기대 각자 태어난 이유, 살아남은 이유를 찾아간다. 정체를 숨기고자 기숙학교 교사가 된 여성 흡혈귀를 둘러싸고 매혹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창비X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 장르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이며, 지난 4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사전 연재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6만여명이 구독한 소설이다.
■ 1931 흡혈 마전
김나경 지음│창비 펴냄│292쪽│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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