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없애자고?” 동생 오스틴이 가족에게 ‘쓰레기 제로’ 도전을 제안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동생이 그런 제안을 한 이유는 지구를 보호한다고 유명해진 들라마르씨 가족에게 지지 않기 위해서다. 일회용품과 포장 용품을 집 안에서 모두 몰아내고,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요구르트와 초밥, 도시락도 먹지 않는다. 과연 오스틴의 바람대로 가족은 ‘쓰레기 제로’에 성공할 수 있을까?
■ 쓰레기 없는 쓰레기통이라고?
소피 리갈 굴라르 지음│이정주 옮김│씨드북 펴냄│144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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