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미국에서 지난 40년 동안 25만명이 넘는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소설 작법서의 바이블이다. 말하자면 이 책은 소설 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초심자에서부터, 자신이 알고 있는 이론을 실전에 적용해 보고 싶은 소설가 지망생, 학교에서 소설 이론을 가르치고 배우는 선생과 학생에 이르기까지, 소설 쓰기의 방법론을 알고자 하는 모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글쓰기의 과정에서 시작해 인물 만들기, 배경 설정, 플롯과 구조, 시점, 비유, 퇴고에 이르기까지 소설 쓰기의 모든 것을 망라한 책이다. 특히 젠더, 페미니즘, 제3세계 등의 키워드를 투영해 동시대 감각까지 갖췄다. 또한 대학에서 글쓰기와 소설 창작을 가르치고 있는 소설가 문지혁이 직접 번역해 품격과 신뢰감을 더했다. 소설 쓰기의 ‘A to Z’가 궁금한 독자라면 이 책을 펼쳐보자.
■ 라이팅 픽션
재닛 버로웨이 지음│문지혁 옮김│위즈덤하우스 펴냄│400쪽│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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