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건강 의학과 전문의로 수십 년간 현장에서 환자들을 만나 온 저자의 본격 성격 탐구서다. 이 책은 저자가 임상에서 즐겨 사용해 온 융의 성격 유형론을 차근차근 풀어간다. 저자에 따르면, 융의 성격 유형론은 개인의 의사 결정 방식과 행동 양식을 예측하고, 실생활에서 대인 관계 또는 가족이나 부부간의 갈등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저자는 현장에서 쌓은 오랜 경험과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일반인들에게 막막한 벽과 같은 융의 이론들을 친근한 언어와 적절한 예로 설명한다. 나를 알고 싶고 타인이 궁금하다면, 성격과 삶의 여정을 위한 ‘융의 성격 유형론’을 들여다보자.
■ 성격과 삶
김창윤 지음│북캠퍼스 펴냄│406쪽│19,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