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찾아 헤매던 알프레드는 소니아를 만나 숲속에서 함께 살아간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 소니아는 평소처럼 함께 커피를 마시기 위해 알프레드를 부르지만 알프레드가 답하지 않는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 알프레드. 도대체 알프레드는 어디에 간 걸까? 소니아는 결국 커다란 장벽 앞에서 알프레드를 찾아낸다. 알고 보니 알프레드는 장벽을 넘어오는 친구들을 돕고 있었다. 독자에게 난민의 현실과 연대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저리 가, 알프레드』에 이은 알프레드의 두 번째 이야기.
■ 알프레드, 거기 있니?
카트린 피네흐 글·그림│북극곰 펴냄│32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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