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는 도서관 가는 날을 좋아하는 아이다. 보고 싶은 책을 마음껏 볼 수 있기도 하고, 도서관에는 떨어져 사는 아빠가 늘 먼저 와서 루나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독자는 루나와 아빠와 함께 도서관 탐험을 하다가 책 속에서 또 다른 책(『트롤 왕과 인어 여왕』)을 만나게 된다. 도서관 안을 들여다보고, 책을 빌리는 과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도 배울 수 있다. 색연필과 수채물감으로 그린 따듯한 그림이 이어지는 그림책.
■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
조셉 코엘료 글·피오나 룸버스 그림│명혜권 옮김│노란돼지 펴냄│36쪽│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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