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서 8만여명의 랜선 집사를 감동시킨 모리네 가족 이야기. 병원에 눌러앉은 보호소 출신 고양이 호박이와 친해지면서 반려인이 되기로 결심한 수의사 김동건. 그가 가족의 동의를 얻어 아기 고양이 모리를 집으로 데려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고양이 동생의 미래를 든든하게 책임져 주는 형이 되자는 생각에 자신을 고양이 ‘형아’로 부르며 수의사로서의 지식을 십분 발휘한다. 딸 소은이와 함께 성장하는 모리의 이야기가 사진과 함께 펼쳐진다. 출판사 야옹서가에서 기획한 ‘육아육묘’ 에세이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책. 아기와 고양이의 행복한 공존을 담은 시리즈다.
■ 가장 보통의 가족
김동건 지음│야옹서가 펴냄│256쪽│1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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