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및 보좌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하며 ‘담보’관람 … 국민운동으로 추진 기대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민석)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예술계 활력을 위한 거리두기 영화 관람' 행사를 지난 27일 시범 추진했다.
이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과 보좌진, 직원들은 여의도 CGV에서 국내 영화 ‘담보’를 관람했다. ‘담보'(강대규 감독)는 얼떨결에 9살 아이(박소이 분)를 키우게 된 사채업자(성동일·김희원 분)가 아이와의 특별한 감정을 키워 나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객과의 교감을 핵심으로 하는 문화·예술계 등이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문화예술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장소임을 알리는 차원에서 기획했다.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은 “이제 방역지침이 준수되는 가운데 문화·예술계 전반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신중히 모색하는, 상생의 묘를 발휘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거리두기 단체관람 국민운동이 다채롭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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