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미국의 페미니즘 작가 메리 E. 윌킨스 프리먼의 단편집. 지금까지 작가의 몇몇 단편이 다른 작가의 작품과 함께 묶여 출간된 적은 있지만, 오로지 작가의 작품으로만 구성된 단편집은 국내 처음으로 출간됐다. 윌킨스는 미국에서 페미니즘 물결이 형성되기 시작한 초기 그 물결의 중심에 서 있던 작가로, 여성이 한 인간으로 인정받지 못하던 19세기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했다. 그는 뛰어난 미국 소설가에게 5년마다 시상하는 ‘윌리엄 딘 하우얼스 메달’의 최초 수상자다.
■ 엄마의 반란
갈라 드레스 지음│이리나 옮김│책읽는고양이 펴냄│138쪽│9,9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