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강대규 감독의 <담보>가 누적관객수 130만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거칠고 까칠한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는 떼인 돈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게 되면서 벌어진 일들을 담았다. 스크린수는 1,067개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조쉬 트랭크 감독의 <폰조>가 차지했다. 역사상 가장 악랄한 전설의 갱스터 ‘알폰소 카포네’의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 영화다. 누적관객수는 8,191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스크린수는 574개를 유지하고 있다.
3위는 데릭 보트 감독의 <언힌지드>가 차지했다. 러셀 크로우와 카렌 피스토리우스가 주연으로 활약한 이 영화는 우연히 운전 중에 만난 정체불명의 남자가 한 가족의 목숨을 노린 스릴러 영화이다.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0만3,184명이다.
4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이 차지했다.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를 막기 위해 투입된 작전의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의 대결 구도를 그린 영화. 누적관객수는 188만8,815명이다.
5위는 김봉한 감독의 <국제수사>가 대한민국 촌구석 형사가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내용을 그린 영화로 곽도원, 김희원, 김대명 등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이다.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52만8,139명이다.
6위는 릭 로먼 워 감독의 <그린랜드>가 차지했다. 7위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어디갔어, 버나뎃>이 차지했으며 8위는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가 차지했다. 9위와 10위에는 각각 <애프터:그 후>와 <안녕까지 30분>이 차지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2020.10.14 기준)
1 담보 (-)
2 폰조 (▲28)
3 언힌지드 (▼1)
4 테넷 (-)
5 국제수사 (▼2)
6 그린랜드 (▼1)
7 어디갔어, 버나뎃 (▲2)
8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2)
9 애프터: 그 후 (▼2)
10 안녕까지 30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