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노인들의 일자리 걱정 크고, 여가시설도 줄줄이 폐쇄, 노인 돌봄의 공백도 발생, 코로나 블루 증상 악화 우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노인들의 생활 변화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지난 7일, '노인들의 코로나19 감염 현황과 생활 변화에 따른 시사점'을 다룬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해 코로나19 이후 노인들의 생활 변화에 대해 다뤘다.
이 보고서가 인용한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가운데 60대 이상 노인층이 93%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0대 이상 노인의 경우 확진자 5명 중 1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으며 8월 중순 이후 노인층의 확진자 비중이 늘고 있다.
코로나19의 경우 고령자의 위험도가 높은 가운데 노인복지관 97.5%, 경로당 76.5%가 문을 닫아 노인들의 활동이 줄어들었다. 또한 감염 우려로 인해 돌봄 수혜자인 노인이 요양보호사의 방문을 거부하거나 반대로 요양보호사가 자발적으로 업무를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노인 돌봄의 공백이 심각해진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우울감(코로나 블루) 증대가 치매 확대 등으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는데 대해 우려도 크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19 체제에서도 노인층의 방역 예방조치 적극 협조, 저소득 노인들의 소득 및 일자리 현황 주시, 노인 여가시설 조건부 운영 방안 검토, 노인 돌봄 관련 감염 예방 대책 마련, 선제적 심리 검사 등 코로나 블루 억제 방안 마련 등으로 노인 돌봄 공백을 메워야 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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